본문 바로가기

생각한거/책

코로나 이후의 세계 - 좋은 책과 잘 팔리는 책

반응형

 

코로나 이후의 세계 

좋은 책과 잘 팔리는 책

 

 

 

    처음에는 중요한 인사이트들을 던져주는 것 같았다. 블룸버그 선정 1위 미래학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등의 타이틀이 달린 표지를 보며, 대단한 내용이 담겨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별로였다. 이야기의 초점이 미국에 맞춰진 탓도 있었지만, 알맹이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A가 중요하다고 해놓고 A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론은 제시하지 않았다. 페이지 수만 채우다가 끝난 느낌이다. 모든 책이 양서는 아니구나. 잘 팔리는 책이 꼭 좋은 책은 아니다. 

 

 

 

p. 19
[ 변하지 않을 것 같은 큰 테마와 트렌드뿐만 아니라 변화 요인을 살펴보다 보면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건설적인 논의를 할 수 있다. ]



주 키포인트는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을 찾아내 리스트업 하는 것.

 



p. 20
[ 미래학자는 점점 더 중요한 전문직이 되지 않을까. ]



'나만의 미래학'자. 미래에 다가올 변화를 내 생활과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기. 나의 장점을 어느 분야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나에게 더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p. 38
[ 대학 교육 내 길드는 무너지고 중간 단계 비용 또한 사라질 수 있다. ]



학벌보다 실력 중시 -> 양질의 강의를 듣는 것이 훨씬 도움 -> 입시에 목매지 않게 됨 ->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관찰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의 중요성 증가 -> ★나 알기★ -> 나를 계속해서 탐구하고 성찰해야 한다 -> 일기 쓰기, 책 읽고 생각 정리하기



교육의 문턱이 낮아진다. 능동적으로 찾아서 배워야 한다.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

 

 

 

p. 41
[ 사실 엘리트 교육을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엘리트 교육을 통해 특수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다는 데 있다 (...) 과거에는 사람들이 교육에 비싼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었다. 그랬을 때 보장되는 확실한 네트워크가 있었기 때문이다. ]


p. 119
[ 괴물이 되어 버린 미디어 - 결국 나와 나 같은 주변인들이 믿는 것이 곧 진실이 된다. ]



사람들 간의 연결이 점점 희미해진다. 오프라인상으로도, 온라인상으로도. 본래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데. 이렇게 고립된 상황을 버텨낼 수 있을까? 온라인 상으로 연결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p. 23
[ 필수 노동자 - 의료, 공공시설, 제조업, 농업, 유통망 / 지식 노동자 - 사무실 밖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인력들 ] 



포인트. 집을 포함, '어디서든'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컴퓨터 및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내가 원하는 바를 온라인 상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배워야 할 것 -> 1) 코딩 2) 여러 프로그램(포토샵, 영상편집, html, 웹, 어플 등)



p. 27
[의료 분야는 확실한 승자다. ]



분야는 그런데 그 안에 인간의 비중이 얼마나 될지가... 그런 기계들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겠지.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도. 기계와 시스템을 만들고 관리 및 감독하는 사람 -> 결국 컴퓨터와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자가격리 중..

p. 31
[ 직장인들에게 재택근무는 시간, 연료 및 기타 비용의 지출을 줄여 준다. 고용주로서는 사무실 공간, 주차 공간, 장비 시설, 사무실 용품 등 다양한 지출이 줄어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


p. 53
[ 더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에 동참하면 세계 원유 수요 및 가격 상승에 대한 압박이 완화될 수 있다. ]


★ 
아랍 왕세자들의 철옹성이 깨질까. 석유에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가 전면적으로 뒤엎어질 수 있을까. 세계 패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p. 167
[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활동가 투자자 (...) 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가 투자자들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 기후변화 19%, 지속가능성 13%, 기타 환경 이슈 7% ]


p. 171
[ 앞으로 기업들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성취 가능한 목표를 보여 줄 필요성이 커질 것이다. ]



환경 이슈, 기후변화에 대한 공감도가 퍼져나갈 것이다. 일반인들의 일상생활, 기업의 투자에 있어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가격리 중..2

 

p. 91
[ 출산율이 감소하고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이 또한 인구 구성을 바꾸는 다른 요인이 되었다.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복지 지원 혜택의 재원을 고갈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p. 118
[ 변하지 않는 것: 사람의 본성 - 음식, 의료, 안정감 ]


★ 사회적 안전망을 충전해줄 재원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그 위에 쌓여가는 무게는 커져만 가는데. 이걸 언제까지 감당할 수가 있을까. 기계가 나오면서 충당이 가능할까? 

 

 


p. 180
[ 나는 경기 순환을 알지 못했고 해가 뜨고 나면 반드시 또 지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경제가 뒤통수를 치리라고는 생각도 못 하고 있었던 것이다. ]



사업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경기의 흐름, 경제 상황 같은 것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몇 개의 직업을 가지게 될지, 가져야 할지 모른다. 

 

 

 

p. 29
[ 변화는 유일한 상수다. ]

p. 183
[ 스스로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



코딩을 배우든 드럼을 배우든 뭐라도 배워서 선택의 폭을 넓혀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위기가 왔을 때 이를 기회로 활용할 수가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