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비건 - 나는 너무 몰랐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이 책을 읽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
넷플릭스 다큐를 보면서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다.
책 한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나에게는 <아무튼, 비건>이 그러할 것 같다.
이전에 이 책을 읽고
비건을 처음 시도했을 때,
효과는 좋았다.
몸이 가벼워졌고
음식 맛이 더 잘 느껴졌다.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지속되지 않았다.
나만의 원칙이나 기준이 없었다.
그냥 집에서 식사할 때와
친구들을 만날 때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다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다시
원래의 식습관으로 돌아왔다.
건강으로 인한 동기부여가 컸고
다른 것들은 미미했다.
잘 알지 못했다.
그때는 비건을 할지말지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했다.
유튜브에서
<The Land of Hope and Glory>를
보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해야 한다. 비건을.
공장식 축산,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이렇게까지 하는 줄은 몰랐다.
너무 잔인하고 처참했다.
어떻게 한 생명에게
이런 짓까지 할 수가 있나.
한 생명으로서.
마취제도 진통제도 없이
갓 태어난 새끼 돼지의 이빨을
모조리 뽑고
꼬리까지 자르는 일.
병든 새끼돼지의 뒷다리를 잡고
있는 힘껏 내려치는 일.
돼지의 머리를 쇠몽둥이로
죽을 때까지 가격하는 일.
병이 들어 판매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머리에 전기충격을 가해서 실신시키고
죽지 못하면 레일에 매달려
피를 철철 흘리는 채로 깨어나는 것.
총을 쏘아 죽이고
가스실에 넣어 질식시켜 죽이고.
"극심하게 고통받다가 처참하게 죽은
생명의 몸뚱이를 매일 입에 넣는 것"
"잔인한 착취 과정을 거쳐 생산된
항생제 덩어리"
아마 뒤에는 닭과 다른 동물들의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도저히 다 볼 수가 없어 그만뒀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삼겹살, 치킨, 소고기였다니.
한 생명을
가두고 착취하고 혹사시키고
극심한 고통을 가하고 처참하게 죽인
그 결과를
돈을 주고 샀었다니.
내가 그런 산업을 지지하고 있었다니.
이번에 <아무튼, 비건>과
유튜브의 <The Land of Hope and Glory>,
넷플릭스의 <Cowspiracy>를 보며 느낀 건
비건은 단순히 고기를 먹지 않고
채식으로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이었다.
잔혹하게 혹사되는 동물들
그로 인해 사람들의 인간성까지 말살되고
지구는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파괴되고 있었다.
가축들이 내뿜는 메탄가스와 분뇨들은
온실가스가 되고 물을 오염시켰다.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이 되는 탄소는
자동차, 비행기, 선박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양이 가축에게서 나온다.
그중에서도 소가 가장 심각하다."
가축들을 먹이기 위해 경작지를 계속
개발해야 했고, 이는 아마존과 같은
열대우림의 급속한 파괴를 가져왔다.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할 식량이
가축들의 입으로 들어갔고
똥오줌으로 배출돼 토양을 오염시켰다.
그 결과 얻은 고기는 부유한 사람들이 먹고
그 결과 생긴 피해는 사회 하층민들이
감당해야 했다.
숲이 사라지면서 땅은 사막화되었고
동물들은 살 곳을 잃었다.
육지에서는 물론 바다에서도
동물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포획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고
멸종 위기종이 생겨나고 있다.
그 끝은 어디일까.
그 결말은 무엇일까.
결국 인류의 종말 아닐까.
자연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이
스스로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스스로의 종말을 초래하는 것.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350을 넘으면 위험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400을 넘었다.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린다는 뉴스는
하루 이틀 본 것이 아니다.
바닷물의 수위가 계속해서 높아진다는
사실 역시 낯설지 않다.
호주와 미국에서는 원인 모를 대규모
산불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지구가 보내는 신호가 아닐까.
우리 몸도 아프면
열이 나고 어지러운 것처럼.
두 번째 읽은 <아무튼, 비건>은
흡입력이 굉장했다.
긴장감 넘치는 추리소설 같았다.
문제의 심각성은 충분히 알겠다.
비건을 실천할 의욕도 충분하다.
하지만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걱정이었다.
주변 사람들을 만나 식사를 할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저번의 경험을 교훈 삼아
고기를 아예 먹지 않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다.
많은 반대에 부딪히다 보면
금방 그만두게 될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을 설득할 기회도 없어진다.
사람들을 만날 때는 비 채식을 하고
집에 있을 때나 혼자서 먹을 때는
채식을 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야겠다.
"어쨌든 주어진 현재 상황은
이상과 거리가 멀기에, 약간의 타협을
하면서 전진하는 수밖에 없다."
너무 극단적으로
손바닥 뒤집듯 하지 않아도 된다.
쉬운 것부터,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우리가 믿는 건 신도 아니고 국가도 아니고...
'세상은 안 변한다'는 믿음이야.
어차피 나 혼자 애쓴다고 변하는 건 없으니
남들 따라 편하게 적당히 즐기다 가자는 주의,
복잡하고 골치 아픈 사회 문제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최대한 외면하는 태도."
처음 비건을 시도하다 다시 돌아간 것도
'혼자 이렇게 피곤하게 살면 뭐하나
남들 다 그렇게 사는데
나도 그렇게 살지 뭐'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문제의식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공장식 축산과
나의 소비의 의미를 알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우리는 자신이 직접 하기 싫은
더럽고 끔찍한 일을 그들에게
시키고 있는 것이다."
결국 내가 공장식 축산을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었다.
"최소한 나라도 저런 문제에
기여하고 싶지 않아."
다른 이유는 차처 하더라도
더 이상 공장식 축산에
보탬이 되고 싶진 않다.
"최소한 내가 악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공헌하는 습관만은 관두겠다"
"내게는 단지 맛의 문제지만 한쪽에서는
삶이 왔다 갔다 하는 문제임을 생각하면"
"자기가 사랑하는 대상이 비좁은 우리에 갇혀
신음하고, 젖먹이 아이를 빼앗기고,
전기 충격기로 실신당하고,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도록 돈을 지불하는 사랑... 말이 될까?"
사람이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이유로
이런 것을 정당화한다면,
백인은 흑인보다 우월하고
독일인은 유태인보다 우월하다는 논리와
무엇이 다른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어떤 동물은 극진히 사랑하지만 어떤 동물은
죽여도 그만인 태도인데, 이를
종차별주의(speciesism)이라고 부른다.
인간 본위의 자의적인 분류 체계로
동물의 용도를 지정하는 것이다.
개는 반려동물, 돼지는 식용, 붕어는 관상용..."
다 같은 생명 아닌가.
"생명을 가진 데다가 고통을 자각하는 동물을
우리가 이처럼 노예화하거나 상품화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참으로 사람다운 삶은
그냥 존재함의 차원에 만족하는
조용한 삶이 아니다.
사람답게 사는 삶은
타자에 눈뜨고 거듭 깨어나는 삶이다."
"비건의 핵심은 거부가 아니라
연결에 있다"
비건을 한다는 것은
나 혼자만의 세상에서 벗어나
타자의 삶에 눈을 뜨고
서로 연결되는 일이다.
동물과의 연결, 자연과의 연결,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 지구와의 연결.
"비건들의 삶이 금욕적 희생으로만
점철됐다면 이미 예전에 폐기되었을 것이다."
단지 참기만 하는 마이너스가 아니라
실제 내 생활의 여러 부분에 플러스가 된다.
"최소한 의식적/직접적으로는 타자의 고통에
기여하고 있지 않음을 아는 것, 음식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알게 된 것"
"...누구와, 어디서, 어떻게...
맛은 공감각이다.
비건을 통해 내 몸과 자연환경과 동물에게
좋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자각은
당연히 식사라는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처음 비건을 시도할 때 경험했다.
음식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먹고 나서도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속도 편안하고 몸도 가벼워진다.
동물과 환경, 건강에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아무튼, 비건.
"물론 감정과 공감 능력은 굉장히 소중하지만,
무엇이든 오래가려면 철학, 논리, 정보,
과학으로 잘 뒷받침돼야 하는 법이다."
계획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가슴에서 시작된 일을 계속하려면
머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래는 비건과 관련된 이슈 중
대표적인 것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이 책에서 인용하여 정리한 것이다.
나도 비건이 된다고 생각했을 때
이런 질문들이 떠올랐다.
그러나 지식과 논리가 부족해
답을 떠올리기는 힘들었다.
<채식은 어쩌다 하는 정도로만 충분하지>
"'나는 월요일은 인종차별을 안 하겠어.'
또는 '나는 하루에 세 번 중 두 번은
성차별을 하지 않았으니 이 정도면 됐지.'
...문제의 심각성을 고찰해보면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이다."
"동물성 식품에 대한 진실 7가지
1) 잔인함
2) 오염
3) 탄소 배출
4) (삼림)훼손
5) 리스크(화학물질)
6) 병
7) 양심(대량 살처분)"
<동물들도 동물을 먹잖아>
"그렇다. 사자는 영양을 잡아먹는다.
동시에 사자는 일부다처제이고,
자기 새끼가 아닌 새끼를 죽이고
만나면 서로의 항문 냄새를 맡는다.
어떤 사람이 이런 행동을 따라 하면서
'사자가 그러니까 나도 한다'고
합리화한다면 우리는 그/그녀를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동물 착취를 정당화할 때는
인간의 우월함과 특별함을 들먹이다가,
야만적이고 비윤리적으로 행동하고
싶을 때는 '우리 역시 어쩔 수 없는
동물일 뿐'이라며 책임을 내팽개치는 것은
편의주의적이고 비겁하며
앞뒤가 안 맞는 태도이다."
<인간은 원래 육식이다>
"인간의 몸은 육식동물보다
초식동물에 더 가깝다...
내장 길이도 다르다.
육식동물은 사체가 몸 안에서
부패하면서 생기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이 굉장히 짧다. 반면 초식동물은
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대신,
식물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장이 세 배 이상 길다. 인간은
후자 쪽에 가깝다...
인간은 육류를 소화시키는 데
최적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소화 과정에서 신장과 간 등에
커다란 부담이 된다. 채식인은 체내에
평균적으로 두세 끼 정도가 머물러 있다면,
비채식인은 일고여덟 끼 정도가 머물러
있다고 한다. 사자나 표범 같은 고양잇과
동물들이 하루 종일 게으르게 늘어져 있는
것도 이 힘겹고 느린 소화 과정 때문이다."
<채식만 해서는 건강할 수 없다>
"정반대이다. 채식 위주의 식단
(plat-based diet)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제 상식을 넘어 과학적 지식이 되었다.
<단백질은 어디서 구하냐?>
"단백질 신화. 이토록 짧은 시간 안에
현대인의 의식 속에 단단히 박힌
신화도 없을 것이다...
마치 우리에게 단백질이 대단히
부족한 것처럼 사람들은 거의 강박에
가까운 모습으로 이 영양소의 공급을
걱정한다...
단백질은 채소, 곡류 등을 통해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콩 종류는 단백질 함유량에서
육류에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
고릴라, 코끼리, 코뿔소,
하마, 소, 말의 공통점이 뭘까?...
힘이 센 것과 육식은
아무 관계가 없다.
<어린이나 노인에게는 위험하다>
"영양학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영양학협회, 영국영양학협회,
호주영양학협회에 서는 균형 잡힌 채식
(비건 포함)이 영양학적으로 적합하며
전 연령 그리고 삶의 모든 단계
(임신, 수유 모두 포함)에서
안전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건은 비싸>
"김밥도 야채김밥이 제일 싸고...
좋은 농산품에 쓰는 돈이 아깝다는
사람들이 고기와 술, 담배에 허용하는
씀씀이는 얼마나 헤픈가"
<햄버거가 얼마나 싼데>
"왜 정부는 국민 건강에 더 좋은 음식,
가령 유기농 농산물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육성하지 않는가? 서민들도 값싸고
질 좋은 유기농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말이다. 보조금이 없다면 고기 값은
훨씬 비싸진다."
<우유는 건강에 좋다>
"우유와 동물성 단백질을 적게 먹는
나라일수록 국민들이 더 건강한
뼈를 가지고 있다. 이를 일컬어
세계보건기구는 '칼슘 패러독스'라고
칭한 바 있다...
우유에는 칼슘도 있지만, 인도 그만큼 많다.
그러므로 흡수한 만큼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기도 한다...
우리가 아는 기존의 건강/영양 상식들에
얼마나 많은 과장이나 허위광고가 있고
이를 연관 업계가 얼마나
무책임하게 이용해왔는지..."
<달걀은 또 왜?>
"...수탉은 아무 쓸모가 없다...
수컷으로 감별받은 병아리는...
산 채로 그라인더에 갈아버리거나
질식사시킨다...
우리의 탐욕과 수지 타산 때문에
이 어린 생명을 그라인더에
수천만 마리씩 갈아서 죽이는 일은
상상도 못 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게 달걀을 소비하는
당신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하루당 권장
콜레스테롤이 300mg인데 달걀 하나에만
약 24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그래서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달걀 업계의 거센 로비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달걀이 건강에 좋다'는
말을 표기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허위 광고가 되기 때문이다."
<생선과 해산물은 문제없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현재 세계 어장의 87% 이상이
남획 또는 고갈된 상태이다...
중금속 오염, 미세 플라스틱 오염...
<육식은 전통이고 문화이므로
바꿀 수 없다>
"인종차별, 계급제도, 노예제도, 성차별
모두 문화이고 전통이었다...
전통과 문화는 고정되고
정체된 개념이 아니다...
전통이나 문화라고 해서
마냥 변화를 거부할 순 없고,
그 자체로 정당화될 수도 없다.
<식물은 생명 아닌가>
"비거니즘의 목표는
고통의 최소화에 있다...
식물도 당연히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
다만 아직까지 인류는 식물을
섭취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가 없다."
<풀어서 기르는 닭,
풀 먹인 소는 문제없다>
"압도적인 다수는 공장식 축산을
통해 생산된다...
동물이 원하는 것이 뭘까?
약간 더 큰 우리에 갇히는 것,
햇볕 조금 쬐게 해주는 것,
좀 덜 아프고 좀 더 신속한 죽음일까?
아니면 그 동물의 특성에 맞는
자유로운 삶일까?"
<백 퍼센트 비건은 하기도 어렵고
어차피 세상도 완벽하게 비건이 되지
못할 텐데, 해서 뭐하나>
"비건의 목적은 백 퍼센트를
이루는 데 있지 않다.
지구와 동물들에게 끼치는 고통을
최소화하고 더 건강하고 윤리적인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 있다...
이런 작은 행동들 없이
이루어진 사회 변화는 없었다."
<내가 아는 채식주의자는 건강이 안 좋고,
육식을 즐기는 지인은 건강하다>
"누구에게나 술, 담배와 고기를 즐기며
식생활이 엉망진창인데도 누구보다도
건강해서 전설로 남은 삼촌이나 할머니가
한 명씩은 있는 것 같다...
채식은 과학적, 영양학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채식이 몸에 좋다는 것은
담배가 몸에 안 좋다는 명제처럼
압도적인 다수에게 해당되는,
임상과 연구를 통해 증명된
보편적인 팩트"
<논리는 알겠는데 어쨌든
맛있어서 못 관둬>
"자신을 '동물의 생명보다
혀의 감각을 우위에 놓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개별 사안만 보면 개인의 선택이라고 해도,
이것이 모여 전체적으로 끼치는 결과가
공공 영역의 안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비건.
"앞으로는 귀찮음이 내 행동의
원인이 되게 하지 말자."
"하지만 내가 강요할 수 없다는 걸 알아.
결국 네가 하는 선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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