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팩 남자 오버핏 후드집업 사이즈 고민한 보람이 있네
그레이를 커플로 살려고 하니
S사이즈가 품절이었다.
19일에 재입고 된다길래
꼬박 일주일을 넘게 손꼽아 기다렸다.
재입고 당일.
밥 먹다가 1시가 다 되어가는 것을 보고
서둘러 마무리하고 이를 닦고
컴퓨터 앞에 앉으니 1시 7분.
S 품절.
와...

아니 이렇게 인기가 많다고?
아직 반영이 안 된 건가 싶어서
몇 번이고 새로고침을 해봐도 똑같다.
전화를 해봤는데
불이 났는지 계속 통화 중이다.
몇 번의 통화 끝에 연결이 되었는데
품절된 거 맞단다.
허허.
나중에 알고 보니
이전에 이미 주문이 걸려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그러니까 재입고되자마자
먼저 계산했던 분량 빠지고
남은 것만 재입고되는 시스템인 듯.
10월 말에 다시 재입고된다고 했다.
이 슬픈 소식을 알리니
다른 색깔도 괜찮으시다는
태평양 마인드의 소유자.
함께 있으면
꼭 원하던 대로 되지 않아도
언제나 정답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
그렇게 네이비 색으로 결정.

와버렸다.
어젠가 그젠가
CJ로 택배가 온다길래
다음 주까지 보고 있었다.
(최근 CJ가 오래 걸린다는 소식)
생각보다 빨리 와서 기분 좋았다.

퍼스널팩 남자 오버핏 후드집업 사이즈
고민을 많이 했다.
179/69 인데 가뜩이나
넓지 않은 어깨에 승모근이 발달해서
체형을 보완해줄 수 있는
확실한 오버핏이 나왔으면 했다.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다가
M으로 마음을 굳혔다.
그런데 친구가
나와 비슷한 체형에
L을 사신 분이 졸라 만족한다는 후기를 보여주어서
바로 L로 결정.

온라인으로 옷을 살 때
뭔가 느낌이 올 때가 있다.
'이번 건 뭔가 느낌이 좋다'
또는
'이번 건 뭔가 조진 것 같다'
매번 느낌이 오는 건 아니지만
이번엔 왔다.
좋았다.

퍼스널팩 남자 오버핏 후드집업 사이즈 L
색상은 그냥 무난한 네이비색이다.
비닐봉지에서 처음 딱 옷을 꺼냈을 때 느낌은
'묵직하다'
옷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간다.
그렇다고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무게감이 더 마음에 든다.
왠지 더 따뜻한 것 같고 포근한 것 같은 느낌.
그리고 튼튼해서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여름에도 얇은 이불 못 덥고
솜이불 덮고 자는데,
약간은 무게감 있게 눌러주면서
내 몸을 감싸주는 그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이 옷도 그런 느낌이다.

후기를 찾다 보니까
이 YKK지퍼가 좋은 거라고 했다.
지퍼도 메이커가 있나 보다.

이런류의 옷을 한두 번 입어 본 적은 있는데
어릴 때라 옷 입는 법을 모르기도 했고
투웨이를 딱히 활용해 본 기억이 없다.
그런데 후기를 살펴보니
투웨이 지퍼를 활용해서
간편하게 코디를 하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번에 활용해봐야겠다.



퍼스널팩 남자 오버핏 후드집업 사이즈
안감이 사진상으로 잘 느껴질지 모르겠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거친 부드러움'
캐시미어처럼 부드러운 게 아니라
튼튼한 옷감 특유의 거친 느낌이면서도
그 나름대로 부드러운.
군대 모포 같은 느낌?


시보리가 아주 짱짱하다.
일부러 힘으로 늘려보려 해도
신축성이 거의 없는 느낌처럼
잘 늘어나지 않는다.
약간 여유 있게 제작되어
꽉 조이지 않아서 좋다.
딱 지금 핏이 좋은데
이 상태 그대로 유지될 것 같다.
탄탄한 시보리.
마음에 든다.

무지라 무난한 뒷면.

179 / 69 L
퍼스널팩 남자 오버핏 후드집업 사이즈
!!!
딱 원하던 핏이다.
아 너무 좋다.
M해도 됐을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약간은 헐렁한 듯
여유 있는 느낌이 좋다.
떡대도 있어 보이고.

소매도 딱 맞는 것 같다.
약간 긴 것도 같지만
딱 맞는 것보다는 이렇게 조금 남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추울 때 손도 넣을 수 있고.

잠그면 이런 모습.

후드도 넉넉하니 좋다.
개인적으로 목이 긴 편이라
후드를 쓰면 높은 정수리를 따라
승모 부위까지 딸려 올라오면서
가오나시 같은 형상이 된다.
그래서 후드를 잘 안 쓴다.
이 제품은 후드 사이즈도 넉넉하고
승모 쪽도 많이 딸려 올라오진 않는다.
많이 쓸지는 모르겠다.

퍼스널팩 남자 오버핏 후드집업 사이즈 L
179/69
정말 만족스럽다.
홈페이지에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일반적으로 라지 입으면
이 옷은 M으로 가라고 하던데
친구가 그 후기를 보내준 게 신의 한 수였다.
비슷한 체형의 비슷한 핏을 원하신다면
L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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